최소 10일의 잠복기, 80% 사망,
태어난지 7개월 된 아기의 얼굴에 땀이 비오 듯 흐릅니다. 고열에 시달리며 쉴 새 없이 땀을 흘려대니 애타는 엄마는 아기를 안고 건물 바깥으로 나와 그늘에 앉습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아기의 몸을 맡겨보는 것이지요. 언뜻 아기가 목 놓아 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울음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말라리아의 고통으로 기운이 얼마나 빠졌던 것일까,,, 소리를 내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 아기는 콩고민주공화국 KVO 말라리아 진료센터에서 적절한 시기에 영양보충과 치료약을 제공받아 현재는 100% 완치되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만일 그 순간 치료받지 못했다면 말라리아로 사망했을 것입니다.
감염되면 최소 1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고 아프리카 5세 미만의 영·유아 20명 중 16명에 달하는 80%가 사망하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영양보충과 치료약이 동반제공 된다면 100% 완치 가능한 질병입니다.
현재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극심한 빈곤과 기아, 부모들의 말라리아에 대한 기초 지식 부족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극심한 고통을 고스란히 겪으며 죽어갑니다.
말라리아는 임산부에게도 매우 위험합니다. 저 체중 미숙아 출산, 자궁 내 발육지연, 태중에서 사망한 태아 출산 등 산모와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한국국제봉사기구(이하 KVO)는 아프리카5세 미만 영·유아와 임산부의 질병과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말라리아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DR.콩고 내에서도 의료환경이 가장 열악한 지역인 키상가니 시에 말라리아 진료센터를 설치·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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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의사 2명, 병리사 1명, 간호사 5명이 상주하며 하루 평균 58명, 월 평균 1,764명의 환자를 진료합니다. 처음 운영을 시작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18,417명이 진료센터를 방문하였으며 12,280명이 말라리아 진단을 받았고, 현재 말라리아 진단 환자의90%이상이 회복 및 완치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세계 말라리아의 날’ 기념 모금을 통하여 KVO는 아프리카 DR.콩고 키상가니 시 전 지역주민 기초보건위생교육과 말라리아 감염률 10%감소, 5세 미만 영·유아 및 임산부 말라리아 감염자 100% 완치를 목표로 모자 보건영양키트, 말라리아 치료약, 살충처리모기장 및 살충스프레이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1080세대를 아우르는 나눔 문화~!!
10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통 속에 죽어가는 DR.콩고 아이들의 80%를 살릴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영양보충과 치료약만으로도 100% 완치 가능한 질병입니다.
모자 보건영양키트, 말라리아 치료약, 살충처리모기장 및 살충스프레이 지원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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