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미 농림부, 광우병 감염소 수주간 숨겨
2010/03/12
11일 <허핑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식품 검역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은
최근 광우병으로 확인된 소가 도축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캐나다에서는 광우병 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소가 18마리로 늘어났다
이미 올 2월 25일에 캐나다 식품 검역국은 광우병 검역 프로그램에 따라 광우병에 감염된 72개월짜리 소가
도축됐음을 확인했지만, 이런 사실을 CFIA 웹사이트에 공고한 것은 2주나 지난 3월 10일이었다.
그나마 이같은 때늦은 공고도 R-CALF USA(Rachers-Cattlemen Action Legal Fund, United
Stockgrowers of America)라는 시민단체의 고발이 있은 뒤에서야 이뤄진 일로 밝혀졌다.
R-CALF USA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식품 검역국은 지난 달 25일에 확인된 광우병 감염소의
발생내역을 국제수역사무국(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OIE)에 3월 10일까지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에서, "만약 우리가 이같은 사실을 알아내지 못했다면, 일반인들은 결코 이번 일을
알아내지 못했을 것이다."며 캐나다 식품 검역국을 비난했다
...
http://blog.ohmynews.com/yookyung/3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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