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관련

울먹운천의 이중성

세가지빛 2008. 6. 29. 16:02

 

 

6.26일 한 음식점을 방문한 정운천 농림부장관.

원산지 표시를 홍보하다가 어느 손님이

'식약청 직원이 한우냐 미국산이냐 호주산이냐를 구분할 수 있습니까?'하고 묻자

 

메뉴판에 표시되어 있다고 동문서답 하며,

국회에서 의원들이 30개월 이상 미쇠고기 많이 드시라고 하니

많이 먹겠다고 미 쇠고기를 찬양하다가, 정작 식당에 가서 하는 말..

 

"전 대한민국 농식품부장관이니까 한우를 먹여야지요~"

 

  

 

<뉴스 앵커>

정운천 농림식품부 장관이 오늘(27일)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봉변을 당했습니다.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홍보차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입니다.
 
정 장관을 보호하고 시위대를 통과하려는 경찰과

시민단체 회원들 사이의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고,

이 과정에서 정 장관의 옷이 찢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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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옷이 아닌 주둥이를 찢어야 했어...